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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입수] 요르단의 난민캠프 실상 공개 동영상 시리아 접경지역의 난민캠프 실상

현재 유럽으로 망명 중인 취재원 하니피씨를 통해 기자는 요르단의 난민캠프 영상을 단독입수했다. 이에 요르단 난민캠프의 실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정리 | 김동연 월간조선 기자   글 | 하니피 이란인 취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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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북부, 이리비드의 난민 캠프
모든 난민이 유럽 망명을 원하는 것은 아니야
시리아에서 내전이 발생하자, 더 이상 고난을 참다못한 시리아인들이 주변국으로 도망쳐 나오기 시작했다. 이렇게 타국으로 뛰쳐나온 상당수의 시리아인들은 쿠르드계(Kurdistan)이다. 이들은 시리아 국경 지대에 있는 난민 캠프로 모여들었다. 이러한 난민 캠프중 하나는 이르비드(Irbid)에 있고, 아르빌(Erbil)에도 세 군데가 있다. 이르비드는 요르단 북부에 있는 도시이며, 아르빌은 이라크에 있는 도시다.
내가 있던 이르비드의 난민캠프는 건물이 몇 채없는 농가 주변에 있다. 총 텐트의 수는 약 400 여개며 이는 쿠르드족 시리아인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UN(유엔)은 시리아를 빠져나오는 난민들을 돕기 위해서 쿠르드족의 지역정부(Kurdistan Regional Government)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난민캠프의 상황은 매우 열악하다. 우선 전기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정전이 자주 발생한다. 또한 상하수도 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고, 급수를 위한 파이프가 매설되어 있지 않다. 물 공급과 하수처리가 잘 되지 않다보니 위생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이 외에도 난민 캠프가 있는 지역에는 맹독성 파충류가 서식하고 있어 난민들이 고생하고 있다. 최근 날씨도 밤낮으로 큰 일교차가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난민의 어린 아이들은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난민들 중 일부는 자녀들을 이리비드에 있는 학교에 보내기도 한다. 이미 성인이 된 청년들은 유일한 소통의 창인 인터넷이 없어 힘들어하고 있다. 난민 중 일부는 돈을 벌겠다고 이라크 북부의 상업도시인 술라이마니야 (Sulaymaniyah)까지 나가서 일을 하고 있다.
난민캠프에 모인 난민들 대다수는 가족 중 일부 구성원을 내전으로 잃었다. 이들은 알 누스라 전선(Al-nusra Front)과 같은 과격 테러집단의 공격때문에 사망한 것이다.
이 시리아 난민들은 외신을 통해 보도된 망명 신청자들과는 다른 부류이다. 이들은 유럽으로 망명하기 위해 이 난민캠프에서 생활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시리아 내전을 피해 임시거처로 마련된 주변국의 난민캠프에서 전쟁을 피해 지낼 뿐이다. 이들은 시리아의 내전이 끝나면 다시 시리아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래 영상은 <조선pub>이 단독 입수한 요르단 이리비드(Irbid)의 난민캠프 영상이다.
-취재원이 보내온 영상정보-
제목: 이리비드의 시리아인 난민 캠프 [Siryan Refugee Camp in Irbid (عربت)]
촬영: 메디 라메즈안자데 (Ramezanzadeh)
편집: 시나 키아니 (Kiani)
언어: 쿠르드어, 영어
자막: 한국어
도움 주신 분들:
유엔 민간 개발 조직 (UN Civil Development Organization),
아르달란 바스타니(Ardalan Bastani),
에드리스 압디(Edris Abdi),
데르심 오레마르(Dersim Oremar)
김동연(Kim Dong Yon)

등록일 : 2015-09-25 16:39   |  수정일 : 2015-09-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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