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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북한발 사이버 공격에 언제까지 얻어터질 것인가?

김동연  월간조선 기자
미국 국방부의 컴퓨터. 사진=위키미디어
기자는 이번 <월간조선> 8월호에 북한의 사이버 해킹에 대한 기사를 썼다. 몇달전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든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에 관한 내용이다. 미국의 사이버보안업체 시만텍을 비롯한 관련 기업과 미국 정부는 이번 워너크라이 공격의 발원지가 북한이라고 했다. 북한은 이러한 공격을 감추기 위해 프록시(Proxy)역할을 수행하는 사이버 해킹집단을 이용했다.
한국은 북한의 사이버 해킹으로 여러차례 당했다. DDOS 공격을 비롯해 국내 금융권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적도 있다. 미국도 북한 정권을 희화시킨 영화를 공개하자, 이 영화를 만든 소니픽쳐스가 북한의 사이버 해킹에 공격받기도 했다. 당시 수사를 맡은 미 연방수사국(FBI)는 북한이 배후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공격 뒤에는 라자루스 그룹이라는 사이버 해킹 집단이 있다. 이들은 북한을 도와 해킹 등을 수행하는 집단이다.
그런데 한국과 미국은 물론 더 나아가 유엔(UN) 등에서는 이런 사이버 해킹 집단에 대한 그 어떠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피해는 커져가는데 속수무책으로 유사한 공격에 연거푸 당하는 꼴이다.
분명 국제사회는 이러한 사이버 공격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등을 강구해야 한다. 이대로 놔둔다면 앞으로 또 다른 공격이 벌어질 것은 불보듯 자명하다. 이런 사이버 해킹의 구상의 시발점이 한국이 주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IT 강국을 피력해온 한국이 정말로 그 말에 걸맞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김동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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