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ategorized

주중과 주일 미국대사는 지명됐는데, 왜 주한 미국대사 지명만 늦어지나?

김동연  월간조선 기자

태극기와 성조기가 미국 대사관 앞에서 휘날리고 있다. 사진=조선일보
벌써 6개월째다. 전임 주한미국 대사인 마크 리퍼트 대사는 올해 초인 1월 한국을 떠났다. 전임자가 떠난 자리에 후임자는 없다. 이는 매우 이례적이다. 과거 전례를 살펴보면 주한 미국 대사는 전임자와 후임자의 교체에 불과 일주일이 걸리지 않는다. 한미의 강력한 동맹을 상징하는 외교적 제스처이기도 하다.
기자는 앞서 지난 <월간조선> 7월호에 본 내용에 대해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가 나가고 며칠 뒤인 TV조선에서는 미국의 외교소식통 등의 채널을 통해 차기 대사로 거론되는 인물들을 나열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빅터 차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한국 석좌가 지목됐다. 빅터 차 석좌 외에는 전 주한미군 사령관을 지낸 샤프 장군이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후보(nominee)만 거론되고 있을뿐 아직까지도 대사가 지명되지 않고 있다.
당시 <월간조선>의 기사에서는 한국과 함께 대사 지명이 지연되는 국가로 일본이 있음을 언급했는데, 이번에 주일 미국 대사는 윌리엄 해거티(William Hagerty)로 지명됐다. 즉 보도 이후 주일 미국 대사는 지명이 끝났고 곧 일본으로 올 예정이다. 그런데 여전히 한국만 지명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동북아에서 가장 먼저 미국 대사가 지명된 국가는 중국이고 한국과 함께 공석이던 일본마저 최근에 지명이 완료되면서 한국만 공석으로 남게 됐다. 일각에서는 한미관계가 좋지 않은 것 아니냐, 트럼프가 무능력한 것 아니냐, 북한의 위협이 커진 탓이냐 등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추측만 있을뿐 정확한 이유는 확인된 바 없다. 조속한 주한 미국 대사의 임명을 기대해 본다.
[김동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07.26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