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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크탱크, “한국에 최소 2개의 사드 포대 있어야 남한 전체 방어능력”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사드 한반도 배치의 실질적 능력

⊙ ‘북한 도발-국제 이슈화-북한 도발’ 연결고리 반복되는 양상
⊙ KN-02, 무수단, 화성 등 복잡한 북한 미사일의 이름 총정리
⊙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패턴은 사드 무력화 위한 발악
⊙ 북한 화성계열 미사일만 500여개, 사드 1개 포대로는 한번에 20개밖에 요격 못해
⊙ 현재 사드 포대로는 수도권 뚫리고, 서울에 북핵 떨어지면 사상자 42만명

글 | 김동연 월간조선 기자/ 자동차 칼럼니스트

▲ 사드미사일. 사진=국방부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KN-08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오늘 또 다시 무수단 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있을 때마다 언론에서 이런 식의 발언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어디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종류와 이름의 의미를 명쾌하게 밝혀준 적은 없다.

그 이름만 보면 KN 계열의 미사일과 북한식 이름으로 보이는 한글 이름인 화성, 무수단 같은 미사일이 있다. 그냥 들으면 모두 다른 종류의 미사일처럼 느껴진다. 군사전문가들조차 이 미사일들의 이름을 부를 때 KN이라는 약자에 숫자를 더해 부르기도 하고 한글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 도대체 북한 미사일에는 어떤 이름이 있는 것이며, 어떻게 불러야 할까.

미사일 명칭의 유래와 작명법부터 알아야 …

미국 CIA가 노동 미사일 작명법을 설명한 2급 비밀문건. 사진=제프리 루이스 박사의 홈페이지 캡처

제프리 루이스 (Jeffrey Lewis) 미국 미들베리대학 국제대학원(MIIS) 산하 비확산연구 제임스마틴센터(CNS)의 동아시아 비확산 프로그램 책임자(director)이자 겸임교수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이름은 관행상 미국이 작성한 명칭을 따른다.

일례로 미국이 무수단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그 미사일이 최초로 포착된 기지의 이름 혹은 최초로 발사된 지명을 붙인다. 북한의 무수단이라는 지역에서 발사했기 때문에 이 지역 이름을 붙여 무수단 미사일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제프리 루이스 교수는 존스홉킨스 대학의 대북연구 프로그램인 38노스에도 대북 관련 분석 리포트를 기고하는 등 미국의 저명한 대북 전문가다. 그는 과거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뉴아메리카재단 등에서 북핵 및 북한 전문가로 일한 바 있다. 루이스 교수의 분석자료를 보면 미국에서 무수단이라고 칭하는 미사일을 북한에서는 ‘화성 10’이라고 부른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을 보면 단박에 알 수 있다. 북한의 아나운서는 무수단 미사일 발사 장면을 보여주면서 ‘무수단’이라는 단어는 일절 언급하지 않는다. 방송에서 “우리의 국방과학 전사들은 지상 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 탄도로켓 ‘화성-10’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즉 무수단이라는 이름은 미국의 정보당국에서 지정한 이름이며, 한국을 포함한 우방국들은 이 명칭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과거부터 이어져 온 것이며, 북한뿐 아니라 러시아나 중국의 미사일도 마찬가지다. 북한이 발사한 모든 미사일은 이런 식으로 발사된 지명을 붙여 미국에서 부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도 그렇게 부르고 있다.

노동 미사일도 대표적인 예다. 노동이란 이름 자체를 미국이 최초로 해당 미사일을 발견한 지명인 노동을 따서 붙인 것이다. 이 때문에 북한식 표기법인 로동이 아니라 노동 미사일로 칭하는 것이다.

루이스 교수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노동 미사일의 작명 과정을 담은 문건도 소개한 바 있다. 해당 문건의 내용을 보면 미국의 북한 미사일 작명법(designation)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미국의 작명법의 단점은 동일 지역에서 종류가 다른 미사일을 여러 차례 발사할 경우 기존 지역 이름이 중복될 수 있다. 즉 종류가 다른 미사일에 동일 지역 이름이 붙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미국은 KN에 숫자를 붙인 작명법으로 기존 지역 이름의 작명법을 대체하는 추세다. KN이 무엇의 약어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KN은 Korea, North의 앞글자를 따 만든 것으로 북한을 의미한다.

이를 토대로 설명하자면, 무수단 미사일은 KN-07(08)이며, 북한에서는 화성-10으로 부른다. 무수단, KN-07, 화성-10, 이 셋은 모두 같은 미사일을 말한다. 즉 하나의 미사일에 이름만 3개가 붙어 있어, 1기(機) 3명(名)인 셈이다. 일부 미사일 이름은 탑재한 연료의 방식이 고체와 액체로 다른 경우도 있는데, KN 작명법으로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미국의 미사일 작명법이 완벽하게 모든 미사일의 이름을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대북 및 군사전문가들은 지명을 딴 미사일 명칭, 북한의 명칭 그리고 KN 계열 이름을 섞어서 사용한다. 따라서 때에 따라 미사일의 명칭이 각각 다른 것이다. 동일 미사일을 두고도 그럴 수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빈도 증가세

북한이 작년 6월 23일 중장거리 전략탄도 로켓 화성-10 시험발사 성공 후 김정은이 관계자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은 올해 과거에 비해 많은 수의 미사일을 연거푸 발사하고 있다. 미국 CSIS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은 정권 이후인 2011년부터 미사일 발사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특히 최근 3년간인 2014년, 2015년, 2016년엔 매년 발사횟수가 15회 이상이었다. 2014년 18회, 2015년 18회, 2016년에는 무려 21회나 됐다. 2016년의 20회가 넘는 발사 빈도는 전례가 없는 것이다. 발사횟수만 따지면 1984년 김일성 정권 이후 최고치다. 이런 발사빈도로 볼 때 올해도 20회를 전후한 발사가 감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더 눈여겨볼 부분은 발사한 미사일의 종류다. 과거에는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KN-02 독사 미사일을 주로 발사했다. 그러나 김정은은 단거리 탄도미사일(KN-02)과 순항미사일(KN-01)은 물론 중거리 노동(1500km 내외)과 장거리 무수단(2500~4000km 내외), 그리고 대포동 미사일(4000~15000km)까지 다양한 종류를 발사하고 있다. 즉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등 모든 사거리의 미사일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기술적 완성도가 낮은 중장거리 미사일을 여러 차례 발사하면서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CSIS에서는 북한이 김정은 정권 이후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의 빈도를 늘리는 것은 북한이 보유한 재래식 대량살상무기(WMD)인 구형 미사일들을 대체 및 핵탄두 소형화를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개발과정은 북한의 비대칭 전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한국과 미국에 위협을 가하는 기능도 한다. 북한은 자체 인공위성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 궤도권에 저급한 수준의 위성을 쏘아 올렸으며, 미국 본토까지 핵탄두를 실어 나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프로그램이 얼마만큼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최근 북한의 연이은 발사로 인한 북한의 기술력 개량 속도 등은 국제 안보를 위협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북한의 사드 무력화 전술

원산기지에서 화성과 노동미사일이 발사되었을 때 사드의 방어범위를 계산한 그림이다. 공중의 그물망은 사드 레이더의 탐지범위이다. 한반도 남쪽 주변에 그려진 선은 북한 미사일을 사드가 막아낼 수 있는 범위다. 사진=38노스 보고서

최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분석해 보면 3월 5일 북한은 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모두 1000km를 비행했다. 일본 본토에서 350km의 거리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니지만 중거리급 미사일로 보인다.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되기 하루 전 2월 12일, 북한은 북극성 2호(북극성의 개량형)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로부터 22일 뒤인 3월 6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연거푸 발사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는 남한에 배치되는 사드(THAAD)를 뚫겠다는 북한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게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북한의 발사 방식을 보면 북한의 사드 무력화 의지는 더 뚜렷해진다. 2월 12일 발사된 미사일은 일반적인 발사가 아니라 고각발사였다. 미사일의 발사각도를 지면에서 90도에 가깝게 세워 발사한 것이다. 북한이 이런 발사법을 고안한 이유는 남한에 배치된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격추 고도와 유효 작동반경을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발사각도도 각도지만 고체연료를 사용한 점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북한은 이 개량된 북극성 2호에 고체연료를 탑재했다. 고체연료는 액체연료에 비해 발사 전 준비시간이 짧다. 액체연료는 로켓 부분에 연료를 채우는 데 수시간이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한미의 정보자산이 미사일 발사 준비단계를 포착하여 발사될 미사일의 비행궤도를 예측하고 대응에 들어간다. 그런데 북한은 고체연료를 사용해 곧장 발사함으로써 이런 여지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미사일을 운반한 발사차량도 주목해야 한다. 탱크처럼 무한궤도식 바퀴를 장착한 차량이다. 이런 차량은 전천후로 험로를 주파하는 데 유리한 구조다. 일반적인 차량처럼 바퀴를 장착한 차량도 험로주파가 가능하지만 산악지형 등에선 무한궤도형이 더 낫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북한이 이런 무한궤도형 바퀴를 장착한 차량에 북극성 2호를 운반한다는 것은 유사시 언제 어디서나 발사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CSIS의 분석을 토대로 작성된 최근의 북한 미사일 종류와 발사기록 자료를 《월간조선》이 종합했다.

북한 보유 미사일 종류 등의 내용을 종합하면, 북한은 다양한 사거리의 미사일을 보유 중이다. 뿐만 아니라 퇴역한 미사일인 대포동 1의 후속 미사일을 개발하는 등 미사일 분야에 대한 북한의 관심과 노력이 지대함을 알 수 있다. 북한은 김정일 정권 말기부터 김정은 정권이 시작된 이래로 전반적인 미사일 발사빈도가 대폭 상승했으며,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CSIS의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4월 5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예측자료를 내놨다. 5일부터 14일 안에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가능성 55%, 30일 이후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78%라고 했다. 즉 4월부터 북한의 도발이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CSIS는 뉴욕 소재의 사설 빅데이터 연구회사인 프리데이터(Predata)와 함께 각종 빅데이터를 분석해 북한이 감행할 미래 도발에 대한 예상을 내놓은 것이다. 프리데이터는 조지 부시 정부 시절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로 일했던 제임스 신(James Shinn)이 최고경영자(CEO)로 운영하고 있다. CSIS와 프리데이터 외부에 공개된 오픈소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시점 대비 남북관계의 긴장 정도를 분석해 비교했다.

미국 CSIS의 남북 관련 신호에 따른 도발 가능성 측정 지수. 사진=CSIS 웹사이트 캡처
  이 분석에 따르면 남북관계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에 대한 언급과 이러한 사회적 신호(signal)가 많아질수록 북한의 실제 도발로 이어지거나 사전에 암시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했다. 대체로는 이러한 언급 등이 많아지는 때에 맞춰 북한이 도발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지난 3월 10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탄핵된 날이다. 이날 남북관계 관련 언급신호는 최고점 50 기준 47로 기록됐다. 이어 3월 17일에는 틸러슨 국무장관이 방한했고 바로 다음 날인 18일 북한은 로켓엔진 테스트로 도발했다. 그리고 5일 뒤에는 미사일 발사를 했으나 실패했다. 남북 관련 내용 등이 이슈화하면서 관련 CSIS의 신호가 상승했고, 4월 5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현재 남북관계 등은 지속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북한의 연이은 도발이 북한을 지속적인 이슈 거리로 만든 것도 한몫했다. 즉 도발이 이슈를 만들고 이슈가 다시 도발을 만드는 패턴이다. 이대로라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38노스의 사드 보고서, “남한은 최소 2개의 사드 포대 배치해야 방어 가능해”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10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대북 관련 연구부서인 38노스는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의 능력에 대한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는 사드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상세히 분석했다. 보고서는 마이클 엘레만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미사일방어 선임연구원 등이 참여해 만든 것이다. 이들은 미 국방부나 사드 미사일 제작사인 록히드마틴 등과 무관한 제3자의 입장에서 사드의 능력을 면밀히 분석한 것으로 신뢰도가 높은 것이다.

이 보고서의 내용을 종합하면 현재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의 요격 성공률은 80~90% 정도이며 긴박한 전시상황을 가정해도 80% 이상 보장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요격률은 상당히 높은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의 시험발사에서 피요격체를 모두 명중한 바 있다. 이러한 요격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두 번째 사드 포대를 배치하는 것이라고 했다. 2개의 사드 포대가 배치될 경우, 북한이 사드를 무력화하기 위한 전술에 휘말리지 않고 방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1개 포대만으로는 남한 전역을 방어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북한이 유사시 공격을 감행한다면 미사일의 발사기지를 다변화할 것이며 남한에 가까운 원산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사일의 궤적이 달라져 남한 전체 방어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의 내용이다.

〈analysis shows that if North Korea were to alter the launch trajectory‐for example using a depressed or flattened trajectory‐that would shift the footprint to the south by up to 90-100 km. As a result, that might create gaps in coverage and, as a result, the South may need to deploy a second THAAD battery.(분석해 보면 북한이 발사궤적을 달리할 수 있다. 일례로 수평에 가까운 궤적을 그리면서 발사되면 남한의 탄착지점과의 편차는 최대 90~100km가 발생한다. 그 결과, 방어망에도 틈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남한은 두 번째 사드 포대를 배치하는 것이 좋다.)〉

보고서는 추가로 1개의 사드 포대가 막아낼 수 있는 북한 미사일의 개수를 최대 20~50개로 예상했다. 이것은 날아오는 미사일을 향해 2개의 요격체를 발사했을 경우다. 보고서의 내용이다.

〈This implies that one THAAD battery can defend against 20 and 50 attacking missiles if two interceptors are assigned to each incoming warhead. If additional interceptors are available, the launch canisters can be reloaded within an hour or so.(1개의 사드 포대는 20에서 50개의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이는 날아오는 미사일을 향해 2개의 요격체를 발사했을 경우다. 만약에 더 많은 요격체가 필요할 경우 사드 포대를 재장전하는 데 최소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사드 1개 포대가 감당하기에는 현재 북한이 보유한 미사일의 수가 너무 많다. 화성-5와 화성-6 미사일은 500여 개, 노동 미사일은 약 200여 개로 알려져 있다. 다른 종류의 미사일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 많아진다.

보고서의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본 결과, 2개의 사드 포대는 최소한의 포대 개수를 말한다. 즉 한반도 전역을 방어하기 위한 최소 포대 개수가 2개라는 것이다. 이는 남한의 북부 수도권 지역과 남부 지역으로 날아올 미사일에 대비하기 위한 최소 사드 포대 개수가 2개라는 계산이다. 그런데 최소한의 방어력이 아니라 충분한 방어력을 갖추려면 2개 이상이 있어야 한다. 북한의 지난 4회 연속 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에서는 2개만으로는 방어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3개의 사드 포대가 있어야 보다 나은 방어력을 제공할 수 있다. 앞서 북한은 각기 다른 탄착지점을 향해 여러 개의 미사일 발사 능력을 보여줬다. 만약 북한의 여러 미사일 기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각기 다른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2개의 포대로는 부족하다.

사드 배치와 관련하여 중국의 반발이 있어 우리의 사드 레이더는 그 기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보고서는 남한의 사드는 북쪽만 바라보는 구조라 만약 북한이 잠수함으로 동해나 서해상으로 침투하여 미사일을 발사하면 사드 레이더가 탐지하지 못한다고 했다.

또 해당 보고서에서 남한에 배치된 사드 포대의 위치를 청주 정도로 설정한 계산이다. 청주에서는 수도권 방어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현재 남한의 사드 배치 장소는 성주다. 즉 수도권 방어가 어려울 수 있다. 이미 이와 유사한 의문이 일부 전문가 등을 통해서 제기됐다. 즉 추가적인 사드 배치를 통해 수도권을 포함한 북부 지역 방어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보고서에서는 만약 서울에 20킬로톤의 핵탄두를 탑재한 북한의 미사일이 떨어졌을 경우 피해 정도를 분석하기도 했는데, 약 42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

[월간조선 2017년 5월호 / 글=김동연 월간조선 기자]

등록일 : 2017-04-29 오전 9:41:00   |  수정일 : 2017-04-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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