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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분석] 김정은 스테로이드 부작용 겪는 것으로 추정…문페이스 증상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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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크기, 녹색은 김정은의 얼굴크기다. 두 인물 중간에 각각의 얼굴크기를 비교한 원이다. 사진=화면캡처

김동연 공개정보분석가

지난 하노이 회담 당시 사진 등을 면밀히 검토 분석한 결과, 김정은이 스테로이드 부작용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노이 방문 당시 김정은의 사진 여러장을 보면, 체구에 비해 큰 얼굴이 부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정은의 얼굴 크기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보다도 컸다. 김정은의 키는 고작 170cm에 달해 작은 체구로 알려졌다. 반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무려 192cm (6ft 3in)인 거구이자 장신이다. 둘의 키 차이는 대략 20cm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촬영된 사진을 보면, 한눈에 보기에도 김정은의 얼굴 크기가 트럼프 대통령을 압도한다. 실제 안면크기를 비교해도 김정은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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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원이 김정은의 얼굴크기다. 비슷한 선상에 서 있는 인물들의 얼굴크기를 비교해봐도 확연히 김정은의 얼굴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운데 각 얼굴크기의 원을 비교한 것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스테로이드 부작용, 문페이스(Moon-face) 겪고 있는듯한 김정은

이러한 얼굴크기는 다른 사진에서도 두드러진다. 동당역에 도착한 직후, 김정은을 마중나온 베트남 관료들과 비교해보아도 김정은의 얼굴 크기보다 큰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 고도로 훈련된 거구의 북한 경호원들의 얼굴도 김정은의 얼굴크기보다 작다. 이것은 스테로이드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로는 문페이스(Moon Face, Vollmondgesicht)로 불리는 얼굴 비대증으로 볼 수 있다. 얼굴이 달덩이처럼 부풀어 오른다는데서 나온 증상의 이름이다.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을 하면, 목이나 안면의 볼 부분 등이 부어오르는 것과 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스테로이드는 식욕을 증진시켜 과식을 유발한다. 이런 것들이 합쳐져 얼굴에 살이 붙고, 얼굴이 동그랗게 부풀어오는 형태로 발전한다. 이러한 문페이스 증상이 김정은의 얼굴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의 목과 볼부분이 부풀어 올라 있음을 다수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김정은이 장시간 기차일정을 소화하기 전에 촬영된 사진에서는 붓기까지 더해져 한층 더 부풀어 오른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일시적으로 활동 에너지가 생기는듯한 착각적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장기간의 피로가 누적되는 기차 여정에 앞서 스테로이드계열 주사제 등을 맞고 출발한 뒤 도착할 무렵 붓기가 차츰 가라앉는 모습을 보였을 가능성도 있다. 열차에서 안면 경락마사지 등을 받았을 수도 있다. 과거 대북소식통을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김정은은 예전부터 통풍 치료 등을 위해 스테로이드 의약품을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의약품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테로이드 의약품을 쉽게 끊지 못하는 이유는 단기적인 치료효과 때문이다. 어느 의약품보다도 두드러지는 효과를 보인다. 특히 환자의 입장에서는 그 효과에 매료되기 쉽다. 단기적으로 특정 증상이 완화되거나, 고통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관절이나 신경계통에서 생기는 문제는 고질적인 통증을 유발시키는데, 이런 통증완화에 스테로이드 계통의 주사제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없애준다. 이 때문에 환자의 입장에서는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이런 일시적 통증완화는 직접적인 질병의 개선보다는 임시방편에 가까운 치료법이라서, 전문의들은 스테로이드 약물의 장기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도 다양하다는 단점이 있다.

2008년경 김정은이 후계자로 지목된 당시 김정일과 동행하던 김정은은 지금 대비 얼굴 크기도 크지 않았다. 당시에는 살도 지금처럼 찐 상태가 아니었다. 당시 키와 체구를 보면 지금보다 약 30kg~40kg 가량 덜 나갔다. 실제 국정원 등이 파악한 자료를 보면 집권초기 김정은의 추정 몸무게는 약 80kg 정도였다. 현재 몸무게는 110~130kg 내외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회담별 김정은 얼굴의 크기 등을 분석해보니, 연이은 남북정상회담과 마지막 2차 미북회담까지 체중이 3~5kg 가량 더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

스테로이드의 또다른 부작용으로는 식욕증가다. 갑작스럽게 식욕이 좋아져 평소대비 식사량이 2배이상 늘게 된다. 밥을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프다고 느껴 식사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김정일이 사망한 2011년말 이후 현재까지 약 7~8년동안 체중이 단기간에 급증한 원인중 하나도 스테로이드 사용이 원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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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다른 인물간 얼굴 크기 비교. 사진=유튜브 캡처

중성적 목소리톤도 흡연과 스테로이드 때문일 수 있어

김정은의 목소리도 스테로이드 사용 가능성을 추정케 한다. 김정은의 목소리는 중저음이 짙은 남성적인 목소리가 아니다. 흡연자임을 감안해도 중성적인 목소리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증상도 스테로이드 사용 부작용에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스테로이드의 또다른 증상으로는 조울증과 유사한 극심한 감정기복이다. 특히 신경질적인 과민반응을 자주 보이게 된다. 가령 이유없이 주변사람들에게 화를 내게 된다. 스테로이드의 대표적인 증상이 분노증상이다. 김정은이 집권하는동안 앞서 김정일때보다도 많은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은 정권 이후인 2011년부터 미사일 발사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 3년간인 2014년, 2015년, 2016년엔 매년 발사횟수가 15회 이상이었다. 2014년 18회, 2015년 18회, 2016년에는 무려 21회나 됐다. 2016년의 20회가 넘는 발사 빈도는 전례가 없는 것이다. 연간 20회에 육박하는 미사일 발사 결심을 자초한 것도 이런 스테로이드에 따른 신경질적 반응일 가능성도 있다.

성기능 장애 우려 때문에 스테로이드 지속 사용할 가능성

뿐만 아니라, 고위부를 걸핏하면 숙청하고 빈번하게 지도부 인사를 교체하고 있다. 이러한 신경질적 반응은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하노이 회담 결렬이후, 김정은은 돌아오자마자 동창리 미사일 기지 활동을 재개하고, 신형 단거리 전술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형태의 감정적 대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오락가락하는 반응 역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풀이될 수 있다. 물론 김정은의 타고난 과격한 성격도 잦은 미사일 도발 원인에 한몫하고 있지만, 만약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런 불 같은 성격에 기름을 부은 격으로 풀이된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중 치명적인 것은 성기능 장애다. 남성호르몬의 신체내 자체생산이 줄어들면서 발기부전(erectile dysfunction), 성욕 감퇴 등의 증상도 겪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이런 부작용은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줄일수록 두드러진다. 따라서 김정은이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겪고 있으면서도 쉽게 끊지못하는 이유가 성기능 감퇴 때문일수 있다. 평소 기쁨조와 유흥을 즐긴다고 알려진 김정은이 성기능 장애를 겪지 않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지속 처방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해석될 수도 있다. 실제 과거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던 운동선수들이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한 뒤 성기능 장애로 고생을 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고 알려졌다.

김정은 천식 앓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김정은이 지난 두번의 공개회담에서 보여준 모습을 분석해보면, 걷다가 의자에 앉았을 때 숨소리가 다소 거칠고, 호흡이 원활하지 않은듯한 모습도 나타난다. 호흡의 빈도가 짧고 빠르다. 당시 김정은과 동석했던 여타 인물들과 비교해보아도 김정은만 유독 호흡이 가쁜듯한 모습을 보인다. 김정은은 이런 모습을 숨기려고 최대한 호흡을 가다듬는듯한 모습도 목격됐다. 당시 호흡도 코로 쉬는게 아니라 입을 열고 몰아쉬고 있었다. 거친 호흡은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중 하나다.

이것은 흡연, 과음, 비만 등에 따른 복합적 원인으로 숨을 쉬는 기도도 다소 좁아졌다고 볼 수 있으며, 천식을 앓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의학계에서는 비만이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비만과 천식의 관계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왔다. 2018년 유럽호흡기학회 (European Respiratory Society)가 내놓은 논문에 따르면 천식환자의 비만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발표한바 있다. 즉 김정은은 비만과 천식을 모두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종합하자면, 스테로이드는 김정은의 악화된 건강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시켜주는 약물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잦은 음주와 흡연 그리고 유흥을 즐기는 김정은은 비만까지 겪고 있다. 특히 그 체중의 증가량이 약 40kg에 육박한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체중이 40kg 가량 증가하면, 신체의 모든 부위에서 이상징후가 나타난다. 이런 복합적인 문제를 단기적으로 완화시켜주기에는 스테로이드의 효과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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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베트남 도착후 헤어, 평양 출발때 헤어. 사진=유튜브 캡처

김정은 지난 2차 베트남 회담행 열차에서 피부, 헤어, 마사지 서비스 받았을 것

김정은은 베트남에 도착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특급열차안에서 보냈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열차안에서 회담 전 전략회의 등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런데 김정은의 열차 탑승전 모습과 동당역 도착 모습을 비교해보면, 김정은은 열차안에서 미용관련 서비스를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출발전 평양에서는 헝크러진 5대5 가름마 형태의 머리모양을 하고 있고, 동당역 도착후 내릴때는 군더더기 없는 김정은 특유의 올백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즉 열차 안에서 머리를 손질했음을 의미한다.

이미 김정은의 특급열차안에는 미용실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이 외에도 경락마사지와 피부미용 관련 서비스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일각에서 김정은의 열차에 동행한 인원중에는 마사지사 등이 함께 탑승했다고 말한바 있어,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 실제 김정은의 피부에서 나타나는 광택 등을 보면, 평양에서의 모습과 동당역에서의 모습이 차이를 보인다. 안면에서 카메라의 플래시 빛 등의 반사정도가 달라져 피부, 헤어, 마사지 등을 받고 왔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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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과 그 이후의 미래를 알고픈 사람들을 위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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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ntended Future: for the mankind who want to know the unknown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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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Donna Kim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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