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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직 美 연방정부 북한전문가 마이클 리,“트럼프의 대북전략, 존 볼턴도 속였다!”

 -트럼프의 대북전략은 모두 손자병법에 준한 것

-트럼프는 현재 자신의 최측근도 속여서, 자신의 속내를 모르게 하고 있어

-손자병법의 적을 속이려면 아군도 속이라는 전략 구사, 존 볼턴도 속았다

-국부(國父)의 생일을 챙기지 않는 한국에 미래는 없다

-이승만과 박정희의 업적이 이조 왕조 500년 업적보다 더 많아

-마이클 리의 3가지 반대 철학: 북핵폐기 반대, 문재인 반대, 통일 반대

-문재인은 국민이 아니라 전자개표기가 뽑았다 

김동연 전 월간조선 기자 / 공개정보분석가

마이클 리 (한국이름: 이명산) 약력

약 40년간 미국 중앙정보국 대북파트 및 한국지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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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에 임하는 마이클 리. 사진=김동연

미국 워싱턴 D.C. 모처에서 마이클 리 美연방정부의 북한전문가를 만났다. 사실 그는 국내에서는 전직 중앙정보부(CIA) 요원으로 더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중앙정보부(CIA)라는 명칭을 자제해달라 했다. 해당 직책명을 남용하면 안된다며, 이제는 미국 연방정부에서 40년간 북한 분석을 맡은 인물로 소개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전직 미국 정보부 인물은 은퇴 후에도 자신의 신분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대외 활동은 조심하는게 보통이다. 그도 예외는 아니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마이클 리는 한국계 미국인이며, 한국 이름은 이명산이다. 최근 그는 그의 회고록을 미국에서 출간하기 전 최종 검토를 받고 있다는 근황을 설명했다. 미국에서 전직 정보부 인물들은 회고록을 내기 전에 반드시 검토를 받는다. 비밀과 관련된 내용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확인하는게 주된 목적이다. 시중에 정보부 관련 책은 모두 이런 과정을 거친다고 알려졌다.

마이클 리는 이번 인터뷰 서론에서 국내 벌어지는 이념적 문제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의 말이다.

“국내 지식인들이 현대사를 편향적인 아집으로 역사를 평가하고 있다. 역사를 평가할 때는 사실기반이 아니라, 당시 상황을 기준으로 작성해야 한다. 만약 미국사에서 링컨 대통령을 사실 기반으로 작성했다면, 지금 미국에서 링컨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소위 말해 ‘죽일 사람’처럼 나쁜 사람으로 묘사 됐을 것이다. 사실을 기반으로 링컨을 역사에서 조명하면 나쁜 사람이다. 박정희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박정희 대통령을 사실 기준으로 평가하면 독재자이고, 상황 기준으로 평가하면 영웅이다.”

실제로 링컨 대통령은 노예제도를 반대했음에도 흑인이 백인과 동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는 생각치 않았다고 알려졌다. 링컨 대통령외에 다른 미국의 대통령들은 수백명의 흑인 노예를 거느리기도 했다. 가령 초대 대통령 조지워싱턴은 300여명의 노예를 소유했고, 토마스 제퍼슨 3대 대통령은 무려 600명 이상의 노예를 소유했다.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임기를 4회나 하면서 장기 집권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이런 대통령들을 인종차별주의자나 흑인 인권을 유린한 악당, 장기집권의 독재자라고 비난하지 않는다. 이는 그들에 대한 평가를 역사적 상황을 잣대로 했기 때문이다. 마이클 리는 설명을 이어나갔다.

“신문기자, 학자, 정치인, 이 세가지 사람의 행동규정이 있다. 신문기자라 함은 사실을 밝혀야 한다. 학자는 진실을 밝혀야 한다. 정치인은 국익을 밝혀야 한다. 정치인의 거짓말이 용인되는 이유는 그들이 국익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이 행동규정을 명심해야 한다.지난 518년 조선 이조의 이씨 왕조가 이룩한 업적보다도,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세운 부국강병의 업적은 200배가 넘는다.”

마이클 리는 한국이 지금 이 지경(문재인 정부의 공산화)에 처한 이유가 뭔지 알려주겠다고 했다.

“1958년 이승만 대통령의 국부의 생일을 제1번의 만행이자 실수다. 그러고는 김구를 내세우다. 그 이유는 김일성을 살리기 위한 모략이다. 국회를 개헌하고, 독재자가 아니다. 이 박사의 업적을 모든 미국의 학자들이 천지자(하늘이 내린 사람)로 추앙한다. “1958년 이승만 대통령의 국부의 생일을 제1번의 만행이자 실수다. 그러고는 김구를 내세우다. 그 이유는 김일성을 살리기 위한 모략이다. 국회를 개헌하고, 독재자가 아니다. 이 박사의 업적을 모든 미국의 학자들이 천지자(하늘이 내린 사람)로 추앙한다.

과거 임시정부의 형태 친소성향의 인물이 많다. 그래서 소련이 보내준 200만 루블의 돈을 상해임시정부에 제안했다. 그 돈중 60만 루블이 1차원조로 들어왔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절대로 그 돈을 받지말라고 했다. 그 돈을 받으면, 소련에 끌려 다닌다는 이유에서였다. 경고에도 그 돈을 받았고, 60만 루블을 누가 받았는지, 어디에 썼는지도 모른채 돈을 다 써버렸다. 기록이 남아 있는게 없다.

이승만 대통령의 3가지 원칙이 있다. 그것은 철두철미한 반공, 친미외교, 기독교 정신이며, 그것이 이승만이 만든 건국이념의 기초다. 1991년공산주의가 무너지면서 고르바초프 소련의 수장으로서 공산주의가 실패했음을 시인했다. 그런데 이승만 대통령은 이보다 66년 앞선 1923년 공산주의가 잘못된 체재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프린스턴대학, 하버드대학,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공부했다. 프린스턴대학에서 박사과정에 있을 때, 모든 미국의 수재들이 9년이 걸리는 과정을 단 5년만에 끝냈다. 우드로 윌슨 총장에게 한국에 빨리 가야한다고 총장이 박사학위를 주었고, 윌슨은 이승만의 이론을 자신의 연설에 인용했을 정도로 뛰어난 사람이다. 그리고 그가 공부했던 모든 대학에는 본교가 배출한 최고의 학생은 이승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만큼 이승만 대통령은 천재다. 1945년 8월 광복절을 주장하는 것은 공산국의 공작이다. 이승만의 생일과 건국일을 기념일을 챙기는 것이 온당한 것이자, 자유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다. 그런데도 한국의 국민들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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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미북정상회담 (2018년 6월 12일) 이후 마이클 리 씨가 LA에서 진행한 강연 관련 포스터. 사진=김동연

트럼프는 손자병법의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이라”는 구절대로 존 볼턴까지 속였다

마이클 리는 최근 한국과 미국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것은 트럼프의 방향성을 잘못 읽고서는 대대수가 트럼프의 대북정책을 비판한다는 점이다. 마이클 리는 지금 트럼프의 견해를 국내 석학이나 언론인들이 잘못 해석하고 있고, 트럼프를 장사밖에 모르는 인물로 판단하는 사실을 심히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현재 추진하는 모든 언행과 행동은 모두 손자병법(Art of War)에 따른 것이라 정의했다. 이후 마이클 리도 미국에서 영문판 손자병법을 4회 다시 완독했다며, 기자에게 전화번호부 처럼 두꺼운 손자병법을 보여줬다. 그의 말이다.

“지난 첫번째 싱가포르 미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의 각료들은 트럼프가 김정은을 너무 친절히 대하는 것을 우려했다. 그래서 워싱턴으로 돌아온 직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수의 전략을 담은 책을 추천해줬다. 이후 각료들이 트럼트 대통령에게 감명 깊게 읽은 책이 무엇이냐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망설임 없이 단연 손자병법을 꼽았다고 미국 언론에서 밝혀졌다. 트럼프는 이 책을 읽고서 4가지 중요 전략을 꼽았다.

그 첫번째는 성동격서다. 동쪽을 칠듯하다가 실제로는 서쪽을 때린다는 말이다. 두번째는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여라’ 이다. 세번째는 적이 내 속셈을 절대로 알아서는 안된다. 그래서 반드시 적을 혼란케 하라는 구절이 나온다. 네번째는 적을 격파하는 것보다 나은 선택은 적도 아군으로 만드는 것이다 라는 전략이 담겨 있다. 이것이 손자병법의 4가지 핵심이다. 자 이 내용을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보라.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이 4가지를 전부 구사하고 있다. 알겠나? 지금 그래서 미국 정부도 트럼프에게 속고 있고, 심지어는 존 볼턴도 트럼프에게 속았다. 트럼프의 머릿속에는 지금 이 손자병법을 철저히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의 저서, 트럼프 101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손자병법을 꼭 읽어볼 것을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그는 말을 이어 나갔다.

“궁극적으로 북한을 때려잡는다는 목표에는 트럼프, 폼페이오, 존 볼턴 모두 동의하고 있다. 일치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방법에 차이가 있다. 존 볼턴은 무조건 북한이 말을 듣게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무력도 사용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래서 여지껏 항모도 한반도 인근으로 보내고, 포항이나 부산에 북한을 때려잡는 미군 특수부대를 보내기도 했다. 그래서 북한을 때려잡을 모든 시늉을 다 해야 한다. 그런데 이것은 트럼프의 전략이며, 이건 전략적 제스처에 불과하다. 그런데 최종적 결단은 귀신도 모르는 전략이 될 것이다. 그런데 트럼프와 폼페이오는 다른 방법을 가지고 있고, 이 둘은 99.9% 일치된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트럼프는 북한이 미국 마당으로 들어오기를 바라고 있다.”

북한을 물리적으로 제거할 것 같은 시늉취하면서, 北의 변화 지켜보는 중

-그럼 김정은이 북한을 버리고 미국으로 간다는 말씀인가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공산주의 체재를 다 포기하고, 미국 말을 듣고, 경제 재건하고, 정치범 수용소도 다 없애고, 미국으로 오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트럼프가 절대로 북한의 체재를 다 제거한다는 말은 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체재를 살려둘 것이라고 말해야 김정은이 말을 듣고 미국의 품으로 온다. 그런데 사실 미국이 북한의 체재를 보장한다는 말은 허구다. 그 체재는 궁극적으로 북한의 국민들이 결정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 미국이 북한의 체재를 경제강국으로 만들어주면, 저절로 북한은 100% 미국의 말을 듣게 되어 있다. 이 시기가 오면, 북핵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트럼프는 북한을 무력으로 (제거)할 것 같은 모든 행동을 취하지만,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는 것이다. 북한이 어떻게 변할지.

지금 미국은 이런 전략을 입으로만 말하는 게 아니다. 미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미국의 전략이 약 80% 진행됐다고 전해 들었다. 트럼프의 최근 발언에서도 이런 암시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는 ‘내가 추진하는 전략이 지금 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김정은의 참수작전을 반대한다. 왜냐? 미국의 결론은 이미 나와 있다. 그건 미국이 북한을 제압하는 것이 결론이다. 어떤 식으로 제압하는가가 관건이다. 내가 김정은 참수를 반대하는 이유는, 물론 참수작전을 통해서 미국이 개입해도 북한을 제압할 수 있다. 그런데 평화적으로 치고 들어가도 북한은 제압이 된다. 그럼 어느 쪽이 더 유리한가 따져봐야 하지 않나? 자, 여기서 참수작전으로 미군이 개입하면, 제압한 뒤 미군은 점령군이 된다. 그런데 참수를 하지 않고, 김정은을 살려둔 채로 북한을 다 삼켜버린다. 털도 뽑지 않고 다 삼켜버린다. 그러면 미국은 평화해방군이 된다. 세계질서를 부르짓는 트럼프가 세계질서를 재편할 때 100% 유리해진다.

그런데 트럼프의 머릿속에 있는 이 모든게 미국의 최종 목표가 아니다. 트럼프의 최종목표는 남북통일이다. 종국에는 미국이 북한을 제압하고, 평양에 미국 대사관이 들어간다. 그러면 이 때가 오면, 한 국가 아래 미국 대사관이 두 개일 이유는 없어진다. 그래서 남북통일이 최종목표다. 이런 전략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공감하고, 모든 내용을 공유했다.

세계질서를 위해서 아시아의 패권을 통일된 한국이 쥐게 하는 것이 미국의 구상이다. 알겠나? 중국이 쥐거나 일본이 쥐는 것을 원치 않는다. 중국이나 러시아나, 일본이 아시아의 패권을 쥐는 것을 미국은 원치 않는다. 패전국인 일본은 이미 미국의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오키나와만해도 미국 영토처럼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은 오키나와를 점령하지 않았다. 그것은 미국이 기독교 국가이기 때문이다.

독일 통일을 봐라. 독일의 통일을 반대했던 사람은 영국의 대처 수상이었다. 이 반대를 부시 대통령은 대처에게 ‘미국은 팔이 두 개’라면서,독일의 통일을 설득시켰다. 팔이 두 개인 미국은 한 손으로는 독일의 목을 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일본의 목을 쥔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향후 세계질서를 잡아갈 것이니 걱정말라며, 대처를 안심시켰다. 미국은 종전후 독일이나 일본을 키워주되, 절대로 세계질서에 도전할 수 없는 수준까지만 키워준다는 게 철학이다. 그래서 나온 대안이 한국이다. 천상 아시아의 패권은 한국이 쥘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통일 한반도가 아시아의 패권을 쥐게 된다. 이러한 암시가 흘러나오고 있다. 조지 프리드먼도 2040년 이내에 만주 3성이 대한민국의 땅이 된다고 예언했다. 그만큼 한국을 강국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것을 수백년 유지하려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힘을 가져야 한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똑같은 전망을 내놨다. 그게 뭔지 아는가? 2050년 이내에 통일 한국이 세계에서 2번째가 되는 경제강국이 된다고 했다. 이런 내용은 일종의 암시다. 그냥 허투루 말하는 내용이 아니다. 무언가 근거가 있는 이야기다. 그래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전략은 시간을 끄는 것 같아서 우리를 답답하게 만든다. 또 북한이나 김정은을 찬양도 하다가, 북핵에 대한 강경발언도 했다가, 어떤 때는 우리는 전쟁준비를 다 했다는 식으로도 말하다가, 김정은에게 러브레터가 왔다고 한다. 도대체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게 손자병법이다. 적이 트럼프의 본심을 모르게 혼란 시키는 중이다. 이걸 모르는 한국이 지금 트럼프를 비판하고 있다. 대다수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다. 지금 트럼프의 본심을 읽을 줄을 모르는 것이다.”

앞서 마이클 리가 말한 내용을 토대로 찾아보면, 로이터 통신에서 보도한 내용이 나온다. 골드만 삭스가 통일 한국이 30~40년 뒤 독일이나 일본의 경제보다 강국이 된다고 전망한 내용이다. (관련기사: https://www.reuters.com/article/us-korea-north-united/united-korea-economy-could-pass-japan-goldman-sachs-idUSTRE58K0OA20090921)  마이클 리는 현재 한국이 처한 위기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국 사람들은 국제정세를 이야기할 때, 서울의 안경을 쓰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나는 워싱턴의 안경을 쓰고 이야기 한다. 내가 볼 때는 트럼프가 하는 일은 아주 비상한 천재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재 한국이 위기를 겪고 있지만, 종국에는 위대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은 시련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시련을 꼭 겪어야지 한국 국민이 정신을 차린다.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한 것은 공산화를 퍼트리는 좌익을 바로 잡지 못한 것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잘하는 것은 우리 국민이 공산주의라고 하면 이를 갈게 만든 것이다. 따라서 지금 이 시련이 우리에게 속상하지만, 역사적으로는 하나의 과정이 된다. 우리 민족은 이런 과정을 거쳐야 정신을 차린다.”

그는 화제를 바꿔서 미국에 대한 분석을 이어나갔다.

“내가 보기에 미국의 시행착오 때문에 우리 한국에 진 빚이 있다. 미국의 시행착오는 3가지가 있다. 첫번째 시행착오는 얄타회담 때 미국이 소련을 불러들인 것이다. 태평양 전쟁에 소련을 불러옴으로서 한반도 분단이란 결과를 낳았다. 분단의 원인이 여기서 생긴 것이다. 두번째 시행착오는 에치슨라인을 만든 것이다. 이 에치슨라인 때문에 1950년 정월달(正月)에 김일성이 남침 계획을 세워서 남침을 하게 되었다. 이게 미국의 시행착오 때문이다. 세번째 시행착오는 이 박사(이승만)가 끝까지 북진 통일을 주장했음에도 미국이 휴전을 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이 시행착오들을 인정하고, 우리 민족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 그것이 남북통일이다. 그것이 내가 미국에 주장하는 바 이다. 그런데 이 빚을 갚기 위해 트럼프가 진행중이다.

현재 우리가 겪는 한국의 시련은 일종의 대가를 치르고 있는 셈이다. 한국은 이승만 대통령을 죽게 한 죄값을 치르는 것이다. 내가 한국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미국을 통해) 남북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의 큰 물줄기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트럼프는 정말로 머리가 비상한 인물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른다. 김정은에 대한 칭찬에 속고 있지만, 이것은 전략이다. 김정은조차 트럼프의 속셈을 모르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통일의 방법이다.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북한과 하게 되면, 문제가 생긴다. 가령 정부의 구성을 어떻게 하고, 국회는 어떻게 만들고 등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다. 그러면 어떠한 경우에도 공산주의 이념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북한의 공산주의 이념의 지분을 어떻게 해서든 인정을 해주고 통일을 해줘야 한다. 이 말은 공산주의 이념의 지분이 반드시 들어간다는 의미다. 우리가 통일을 할 경우, 북한의 이념적 지분을 우리가 인정하고 들어가게 된다. 나는 이 부분을 극렬히 반대한다. 우리는 절대로 북한의 이념적 지분을 인정할 수 없다. 북한의 이념은 백퍼센트(100%) 축출해야 한다. 공산주의를 완전 축출하고서, 대한민국 건국 이념에 기초한 대한민국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역대 한국의 대통령들이 이런 생각이나 준비도 안했는데, 유일하게 박근혜 대통령만이 이런 준비를 했다. 이게 무서워서 소위 빨갱이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린 것이다. 따라서 반드시 통일에 대한 개념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북한은 절대로 통일의 대상이 아니다. 북한은 축출의 대상이다. 이미 대한민국 헌법상 북한은 없고, 하나의 한국만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역대 한국의 정부는 분단의 관리만 해왔다. 한국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은 역대 정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다. 이와 더불어 김구에 대한 평가도 반드시 다시 해야 한다. 김구가 바로 이 남북합작의 원흉이다. 북한의 공산주의를 축출하지 않고 무조건 남북을 합치면 안된다. 남북합작을 수학적으로 풀면, 남북합작은 곧 공산화다(남북합작=공산화). 알겠나? 그런데도 한국에서 김구는 살리고, 이승만은 죽이는 역사를 쓰고 있다.

지금 한국에서는 평화와 통일을 운운하고 있다. 그렇지 않나?”

-그렇다.

마이클 리의 3가지 반대 철학, 통일 반대, 문재인 반대, 북핵폐기 반대 

마이클리는 자신이 가지는 3가지 반대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통일 반대, 문재인 반대, 북핵폐기 반대라는 3가지 반대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말이다.

“첫번째 통일 반대에 대해 말하겠다. 한국의 국민들이나, 학자들이나, 언론인들은 왜이리 답답한가. 한국 정부가 말하는 평화를 무조건적으로 좋아하고 있다. 지금 한국에서 말하는 평화가 도대체 어떤 평화인지를 왜 아무도 묻지 않나? 김정은식의 평화를 주장하는 것 아닌가? 대한민국이 원하는 평화인지를 확인해야 하지 않나? 이건 정말 큰 잘못이다. 지난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후, 한국에서 평화 운운하고, 봄바람이 불어온다고 했는데 나는 분명히 말했다. 한국 국민들 정신차리라고. 지금 정부가 말하는 평화와 봄바람이 도대체 뭐냐 물으라고. 평양에서 불어오는 평화는 우리에게 절대로 좋지 않다.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우리 식의 평화여야만 한다. 쟤들(북한)이 울부 짓는 평화를 좋아하지 말라. 통일도 마찬가지다. 누가 주장하는 통일인가? 북한이 주장하는 통일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이 주장하는 통일인가. 북한이 주장하는 통일은 우리에게 잠자코 따라오라는 식의 일방적 통일이다. 통일을 반드시 다시 해석하라.

두번째 문재인 반대다.

내가 지금 한국에서 하고 있는 태극기 집회는 잘못하고 있다. 현재 태극기 집회가 잘못하는 점을 말하겠다. 사사건건 문재인에게 대통령이란 칭호를 붙여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탄핵하자, 하야하라 라고 외치는데, 이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이것은 이미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다. 탄핵이나 하야는 대통령을 인정할 때 주장하는 용어다. 우리는 절대로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내가 강의를 하는데, 한 사람이 질문을 하더라. 그가 우리가 뽑은 사람이 문재인인데, 임기 마칠 때까지는 내버려두자고 주장하더라. 그래서 내가 분명하게 말했다. 문재인은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아니다. 문재인은 전자개표기가 뽑았다고 했다. 전자개표기가 뽑은 대통령이지, 우리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아니다.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문재인을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순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합법화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절대로 합법이 아니다. 이 사안은 위헌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현재 수많은 정당에서 덮고 가자, 새 판을 짜자, 불미스러운 일이지만 과거이니까 새로운 판을 주장하는데, 이는 모두 잘못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덮고 가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살행위와 같다. 헌법을 위반한 행위를 묵인하고 가자는 것은 대한민국이 해서는 안될 짓이다. 박근혜 탄핵은 합법화해서는 안된다. 헌법의 84조를 적용한 일이 없다. 84조 이외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할 근거는 없다. 그런데 이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때 헌법 84조를 적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은 무조건 위헌인 것이다. 그래서 내 주장은 문재인에게 대통령이란 칭호를 붙이는 모든 행사를 중단하라는 것이다. 대통령 칭호를 붙이는 것은 곧 대한민국의 자살행위와 같다.”

마이클 리가 언급한 헌법 84조는“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라고 되어 있다. 즉 박근혜 대통령은 내란이나 외환의 죄를 범하지 않았다.

“세번째는 북핵폐기 반대다. 북핵폐기를 절대로 반대한다.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북한은 절대로 핵을 포기 못한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것은 곧 자살이다. 핵을 뺀 북한은 시체나 다름없다. 그런데 북핵폐기를 고집하면,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나? 힘들다. 북한이 죽으면 죽었지, 핵은 포기 못한다. 북한에게 만약에 핵을 포기할래? 아니면 죽을래? 라고 물으면, 북한은 죽을 것이다. 그것이 현재 북한의 입장이다.

사실 내가 정부 일을 그만두고 시작한 최초로 대외활동은 2003년이다. 당시 한국 여의도 국회의 북핵문제 토론회에 패널로 초대받아 참석했다. 이것이 나의 최초 공개활동이다. 그전까지는 숨어서 지냈다. 그때부터 북핵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기술적인 문제니, 절차니 여러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내가 단독으로 북핵폐기 반대를 그때부터 주장했다. 내가 그자리에서 당신들이 가진 생각은 다 틀렸다고 했다. 북핵폐기는 안되는 것이니, 안되는 것을 주장하지 말라고 일침했다. 그럼 사람들이 어쩌냐고 묻길래, 내가 김정은을 폐기하라고 했다. 한마디로 북한의 체재를 폐기해야 이 문제가 해결된다. 체재를 폐기하지 않고는 북한 문제가 그렇게 쉽게 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이런 나의 주장에 동의한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이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다. 미국도 역대 정권이 북한 체재 폐기를 위해 움직이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유일하다. 체재를 폐기하면, 손 하나 안되고도 북핵은 폐기된다. 체재가 폐기되면 북한은 자연히 미국의 영향권에 들어오고, 그러면 북한은 최고의 친미국가가 된다. 북한은 미국을 승냥이니 제국주의로 비난해도, 만약에 북한이 미국의 영향권에 들어오고, 미국이 공언한대로 북한의 경제를 살려주기 시작하면, 북한은 미국을 구세주로 믿게 된다.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인정하면, 박근혜 탄핵을 합법화 하는셈

그래서 내가 주장하는 북핵폐기에 동조한 것이 박근혜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다. 내가 강의할 때 관중에게 ‘북한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라 물으면, 대부분이 ‘인권문제,’ ‘경제문제,’ ‘핵문제’라고 답한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배고픔이다. 미국이 북한 사람들의 배를 불려주면, 북한 문제는 매우 쉽게 풀린다. 이것을 간파한 사람이 여지껏 없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나왔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고 좌익이 끌어내린 것이다. 그런데 지금도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역대 대통령중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보다도 더 많은 치적을 쌓은게 박근혜 대통령이다. 이 4명의 대통령 20년 업적보다 박근혜 대통령의 치적이 많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욕한다. 박근혜의 한가지 잘못은 좌파세력을 철저하게 정리하지 못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개인의 사생활은 비난의 대상이 아니다. 대통령은 신이 아니다. 개인의 사생활을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지켰는가만 따지면 된다. 한국의 유명 정치인중에 아직도 이승만과 박정희를 폄하하는 자들을 지도자로 추앙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존재하는 한 이승만과 박정희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날 수 없고, 그 사람들의 업적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이들이 문재인을 때려잡자고 주장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찬성하고 지지하지만, 이들을 대한민국이 안정화되고 난 이후의 지도자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정확하게 이행할 수 있는 인물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지금 문재인을 때려잡자는 행동에는 동의하지만, 차기 대통령은 아니다. 아직 내 눈에는 대통령감이 없다.”

그는 인터뷰 내내 열정이 넘쳤고, 눈빛은 흔들림 없이 기를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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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과 그 이후의 미래를 알고픈 사람들을 위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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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직 美 연방정부 북한전문가 마이클 리,“트럼프의 대북전략, 존 볼턴도 속였다!””의 1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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