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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치부 3] 최근 7개월 사이 美중앙정보국(CIA)에서 중국에 포섭된 2명의 스파이 색출해

[중국의 치부 3]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근무했던 중국계 요원, 중국 스파이로 밝혀져 19년형 구형

-7개월사이 중앙정보국(CIA)내부에 침투한 중국 첩자 2명 체포돼

미중간 치열한 정보전 시작돼…폼페이오 대국민 경고  

정보계에서 능력 저하되면, 정보 새고 있다는 반증으로 분석

동양계뿐 아니라, 미국인도 중국의 포섭대상

미국, 영국, 유럽, 호주 등 이미 중국의 공격대상, 한국도 안전하다 보장 못해

한국내 암약하는 중국 스파이 색출에 주력해야, 언어와 인종적으로 분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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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포섭된 전직 중앙정보국 요원, 이진성.

김동연 공개정보분석가

영어이름 제리(Jerry). 중국명 이진성(李振成)은 미국에서 성이 뒤로 옮겨져 춘싱리 라고 불렸다. 그는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이다. 2018년 1월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정보국에서 1994년부터 2007년까지 13년 해외파견 휴민트(HUMINT)로 근무했다. 은퇴후에는 홍콩에서 사업가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그는 홍콩 출생으로 하와이에서 자란 미국시민이다. 그런 그가 중앙정보국에서 근무하면서 중국정부에 민감한 미국의 국방정보를 넘긴 것이 적발됐다. 그는 그 대가로 중국에서 84만 달러, 우리돈 약 10억원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범죄행위가 적발된 이후에도 조사과정에서 계속해서 거짓으로 일관했다.

전직 CIA 요원 포섭에 나선 중국

이진성이 중국에 나라를 팔아넘긴 것은 CIA에서 근무를 하고 있을때가 아니다. 그가 은퇴한 뒤 2010년이었다. 그에게 중국의 요원들이 다가와 우리가 요구하는 정보를 가져다주면 10만 달러를 현금으로 주겠다며, 유혹했다. 또한 남은 여생을 보장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한다. 그의 행적을 수상히 여긴 연방수사국(FBI)는 그를 2012년부터 조사했는데, 당시 그의 호텔방에서 다량의 미국 기밀문건이 발견됐다. 그 중에는 CIA 요원의 실제 정체가 담긴 내용과 CIA의 해외 시설과 만남 장소 등이다. 이진성은 총 21건의 정보를 중국에 넘긴 혐의로 지난 11월 22일 법정은 그에게 19년형을 구형했다. 미국의 간첩법(Espionage Act)는 최대 사형까지도 구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해당 법에 따라서 중형인 19년이 구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유사 전례에서는 무기징역이나 30년형이 구형되었으나, 이번에는 19년형을 받아 비교적 약한 처벌을 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 과거 CIA의 요원으로 CIA 내부에서 소련에 정보를 넘기다 적발된 앨드리치 에임스 (Aldrich Ames)의 경우에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바 있다.

퇴사후 개인사업 망하자 중국을 위해 일해

이진성은 2018년 뉴욕 케네디 공항에서 FBI에 의해 체포됐다. 이진성이 체포되기 전 2010년에서 2012년까지 중국에서 미국 CIA를 도와주던 정보원들이 하나 둘 중국에서 체포 및 처형된 바 있다. 당시 미국은 그 원인을 알지 못했는데, 이진성이 체포되면서 그가 해당 정보를 흘렸다고 보고 있다. 이진성은 은퇴후 개인 사업을 하기 전에는 일본 담배회사에서 일했는데, 당시에도 회사 내부의 중요정보를 중국으로 유출한 의심을 받아, 회사에서 퇴출된 바 있다. 이후 그는 개인사업을 시작한다. 담배 수출입 업계에서 일을 추진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 무렵 중국의 정보국인 국가안전부(MSS)에 포섭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사건이 미국 정보계에 미친 영향은 크다. 지난 2001년 중국 간첩 카트리나 렁이 FBI의 정보를 빼돌리다 적발된 이후로는 17년만이다. 그동안 미국 정보부는 내부에서 활동중인 첩자 식별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는 미국 정보계에 중국의 첩자가 없다기보다는 그들을 적발해내지 못한 미국 정보계의 문제에 대해서 미국 의회에서도 청문회를 통해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특히 FBI가 이번에 체포한 이진성을 2010년경 최초 포착했음에도 왜 실제 체포까지 8년이 소요되었는지에 대해서 미 상원 사법위원회의 찰스 그래슬리 위원장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근 한국의 군사능력, 정보능력 과거보다 위축됐다

정보분야에서 적국에서 활동중인 자국의 정보능력이 점차 위축되는 경우, 내부에 적국에 동조하는 인물이 있다고 분석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후 내부 검증을 통해 첩자를 적발해는 게 보통이다. 현재 국내에서 추진되는 대북 정보전에서 북한에 노출된 우리측 정보는 없는지 파악해야 할 것이다. 북한이 최근 발사한 단거리 전술 미사일은 모두 현재 한국이 보유한 미사일 방어체계의 유효범위를 벗어나고 있다.

또한 북한판 이스칸데르라 불리는 KN-23 미사일의 회피기동(pull-up) 역시 한국의 유사한 미사일인 현무의 회피기동과 유사하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정상적인 정보당국은 이 경우 국내 군사정보의 유출을 의심하고, 북한에 포섭된 내부 첩자를 색출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외에도 국정원 특수활동비(특활비) 내역을 공개하도록 만드는 인물들이 북한의 사주를 받지는 않았는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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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포섭된 간첩으로 체포된 퀴네데이가 한국에서 박근혜 퇴진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2018년 프랑스의 국회의원, 베누아 퀴네데이 (Benoît Quennedey)이 북한 정보국에 포섭되어, 북한을 위해 일하다가 프랑스 정보당국 DGSI에 체포된 바 있다. (관련기사 https://www.dw.com/en/france-arrests-official-turned-spy-for-north-korea-reports/a-46463872) 퀴네데이는 방북한 경력도 있고, 북한의 로동신문 등에서 그의 발언 내용이 언급되기도 했다. 그는 북한 매체에서 김일성을 추켜세우는 발언을 수차례 했다.

아래는 2018년 5월 9일 북한 [우리민족끼리]에 실린 내용이다. 퀴네데이의 방북을 설명하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국제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안데르스 크리스텐센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과 일행, 말콤 가이 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인민투쟁련맹대표단, 울라 오브란트를 단장으로 하는 스웨리예조선친선협회대표단, 베누아 께네데이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프랑스조선친선협회대표단, 노르마 비나스를 단장으로 하는 필리핀친선대표단이 4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이에 앞서 꼬엥 드 쉐스떼르 네데를란드 레이덴종합대학 교수와 일행, 페터 헤디게르 스위스조선위원회 대표가 왔다.”

이미 국내로 전향한 전직 남파 간첩인 김동식 씨도 국내에 들어와 자신이 추진한 공작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는 국내 국회의원, 교수를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을 만났을 뿐 아니라, 그들을 포섭했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https://news.joins.com/article/2353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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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말로리

케빈 말로리, 중국에 포섭된 미국인

이번 사건은 2017년 6월 케빈 말로리(Kevin Mallory)의 체포 이후 약 7개월만이다. 1년도 안된 사이에 2명의 중국 간첩이 CIA 내부에서 체포되었다는 점은 충격적이다. 케빈 말로리는 이진성처럼 동양계가 아니라, 백인종의 미국인이다. 중국은 90년대 말 무렵부터 동양계 미국인을 포섭하는 것에서 순수 미국인을 포섭하는 형태로 스파이 방식이 진화했다. 말로리는 미국 정보부에서 일하면서 중국과 대만과 연관된 업무를 맡은 바 있다.

말로리는 중국의 정보부가 제공한 특수한 통신기기를 통해서 미국의 비밀을 전달해줬다. 그가 중국에 넘긴 대부분의 비밀은 탑 시크릿(Top Secret)으로 제일 높은 보안등급이다. 말로리의 체포가 미국에 남긴 상처는 크다. 왜냐하면 말로리는 중앙정보국(CIA)뿐만 아니라, 미 육군의 정보부서를 비롯하여, 미국 국방정보국(Defense Intelligence Agency)에서도 근무한 바 있는 베테랑 정보요원이란 점이다. 말로리가 넘긴 탑 시크릿 정보중 다수는 미국의 휴민트에 대한 것이다. 즉 중국이나 중국의 우방국에서 근무하는 미국의 요원이나 포섭된 인물에 대한 정보가 중국으로 전해졌다. 이 정보를 토대로 중국은 미국이 중국에 심어놓은 정보망을 차단하게 됐다. 이진성에 앞서 말로리는 2019년 5월에 재판부로부터 20년형을 받고 현재는 수감된 상태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미 대외 발표와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對)미국 정보 공격의 심각성에 대해 말한바 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정보탈취는 우리(미국)의 학교는 물론, 병원의 메디컬 시스템, 기업에도 만연해 있다. 또한 이런 문제는 유럽과 영국도 피해갈 수 없는 상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같은 인터뷰에서 폼페이오는 “중국의 사이버 정보탈취 능력도 매우 위협적”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폼페이오의 BBC 인터뷰에서 중국의 정보문제 언급 https://www.bbc.com/news/world-us-canada-46557096)

한국도 중국의 간첩 주의 및 색출해야 

결과적으로 중국의 정보전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이러한 공격은 미국은 물론 미국의 동맹과 우방국에도 유효한 것이다. 이미 영국과 호주의 정부 수장들은 이러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 따라서 얼마든지 국내에도 암약하고 있는 중국 간첩이 있을 개연성이 농후하다. 한국은 이미 여러가지 계약 등을 통해서 알려지지 않은 정보공유가 존재한다. 이런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중국이 국내 깊숙히 침투해 있을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 중국 간첩을 잡는 것은 미국 내에서 체포하는 것보다 어렵다. 이는 인종과 언어적으로 유사성을 가진 한국은 중국계 간첩의 암약이 수월하다. 또한 최근 국회와 정부가 추진하는 친중적 스탠스와 친중적 법안의 통과는 중국인들의 한국 유입과 정착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중국인들을 쉽게 찾을 수 있고, 학교, 병원, 기업 등 다수의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활동중이다. 최근 호주로 망명한 중국 정보요원 왕립강은 심지어 대한민국 여권을 소유하고 있었다. 따라서 얼마든지 중국인들이 한국인으로 위장해서 암약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분간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현재까지 국정원은 국내 암약하는 중국인 스파이 적발에 대해 경고하거나 체포를 알린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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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과 그 이후의 미래를 알고픈 사람들을 위한 추천도서]
도서:
Unintended Future: for the mankind who want to know the unknown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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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Donna Kim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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