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군사, 북한, 기사, 사회, 안보, 인터뷰, 칼럼

文 정권에서 해체된 軍 부대…뻥뚫린 전방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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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일각에서 본 기사의 내용에 대해서 반박 혹은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 기사에서 軍이 구성한 편제 및 구성된 부대 단위에 대한 ‘해체’라는 표현은 국방부 및 국방일보 등이 먼저 사용한 것이며, 본 기사는 해당 표현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또한 이미 해체라는 표현은 여러 유사 기사에서도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해체라 함에 대한 해석을 두고 일각에서는 본 기사가 군 인력의 완전한 제거 혹은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일각의 자의적인 해석에 불과합니다. 해체라는 표현에 대한 해석은 기사를 읽는 독자들의 판단이며, 기사에서는 그 어떤 구체적인 표현은 사용되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해체된 부대가 수년째 폐허로 방치된 부분은 이미 국내 유수 언론에서도 보도된 바 있습니다. 아래 영상 참조)
현재 기사의 주제이자 화두는 현재 우리 군이 말하는 국방개혁 2.0의 요가 ‘양보다 질(Quality over Qauntity)’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실질적인 양적 완화를 보강할만한 질적 향상의 미비점은 분명 존재하며, 이 점은 여타 국내외 안보전문가들과 전직 예비역 장성들도 심각하게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질적 향상의 충분함이란 그 충분함의 기준이 안보라는 관점에서는 부재하고 있기때문에, 군의 충분한 대북 억제력 확보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현행 상황을 단순히 수치적으로 비유하자면, 기존에는 컵 안의 물이 3분에 2 있었는데, 현재는 2분의 1로 줄어드는 중이고, 이 상태에서 한쪽에서는 물이 이제는 절반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으며, 다른쪽에서는 아직 절반이나 남았다고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쪽이던 기존에 물이 3분의 2가 있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마주한 주적이라는 컵 안의 물은 전혀 줄지 않은채 가득 차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본 사안은 국민들에게 컵 안에 물이 3분에 2에서 2분에 1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역사에서 돌이켜볼때, 임진왜란 등 중대 전시상황을 앞두고도 유사한 상황이 각료들 사이에서 있었습니다. 당시 어느쪽의 주장이 옳았는지는 역사가 검증해주었습니다.
현재 군의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판단은 오롯이 독자의 몫임을 알립니다.
국가 안보를 위해 일하신 또 일하고 계시는 전, 현직 장병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표하며, 군의 사기와 자존심이 짓밟히는 상황에서도 불철주야 본연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심에 심심한 경의를 표하는 바 입니다.
김동연 기자/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장성단 국제홍보팀장 /전 월간조선 기자 올림

-유사시 중부전선 백골부대 혼자 남침하는 북한 막아내야

-동부전선 전방 지키는 부대는 아예 없는 상태

-과학화 전투에서 648전 648승 거둔 성난파도, 노도부대 해체

-수도권 일대 지키던 탱크 부대 4개나 사라져

-북한 공기부양정 위협 그대로 노출

김동연 전 월간조선기자/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국제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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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군단배열과 사라진 부대(X표시) 사진=구글지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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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개혁 2.0으로 개편된 전방부대 배치. 사진=구글지도 편집
아래 영상은 해체된 군 부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덩그러니 남은 부대는 폐허처럼 방치 됐다. (TV조선)

2018년 9월 19일 한국 정부는 북한과 9.19 남북군사합의서에 서명했다. 당시 송영무 장관은 해당 합의를 해도 군사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호언장담했다. (양측의 군사합의서 전문https://www.yna.co.kr/view/AKR20180919097700014) 그러나,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 (약칭, 대수장)의 전직 장성들은 이 합의는 대한민국의 안보에 치명적이라고 질타했다. 백선엽 장군을 비롯한 다수의 장군들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예비역 장성 약 500여명이 2018년 11월 21일 전쟁기념관에 모여, 정부 관계자와의 공개토론을 개최했으나, 국방부 측에서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예비역 장성들은 국민들에게 왜 9.19 군사합의가 대한민국 안보에 치명적인지 장성들이 설명하는 공개 강의로 전환되어 행사가 진행됐다. (관련뉴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11211786398581)

당시 쟁점은 분단지역에서 이남 40Km, 이북 40Km, 도합 80Km에는 한국측의 그 어떤 항공전력도 진입이 불가해졌다. 그동안 우리 신호정보 전문용인 백두와 금강 정찰기를 운용해왔다. 이 정찰기들은 휴전선 인근에서 비행하면서 북한의 주요 정보를 적기에 탐지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런데 9.19 군사합의로 인해 분단지역내 비행이 불가해지면서 사실상 기능이 무력화됐다고 예비역 장성들은 주장했다. 실제로 우린 정부는 남북군사합의 이후 북한이 십여 차례 발사한 단거리 전술 미사일의 개수, 도발원점, 거리를 모두 틀리는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국방부는 5월에 발사한 북한의 미사일 개수를 7월에 와서야 정정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https://news.joins.com/article/23540534?cloc=joongang%7cmsearch%7creporter)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개수를 부정확하게 발표했다. (관련뉴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9/08/594754/) 해당 합의에 명시된 거리인 이남 40Km 밖으로 한국의 항공기를 밀어낸 조치는 북한이 치밀하게 계산한 것으로 한국 군의 정찰기의 가용능력을 파악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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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단 배치도. 사진=구글지도 편집

7개 전방부대 없애, 2개 군단 사라진 국방개혁 2.0

현재까지 전방의 우리 군부대 다수가 해체됐다. 이 때문에 최근 군필자들 사이에서는 자신이 전역한 부대가 한순간에 사라지면서 허탈함에 휩싸인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전방지역 군단은 기존 1, 2, 3, 5, 6, 7, 8 군단(4군단 없음)까지 총 7개 군단이 있었지만, 문 정권 이후 개편된 구성에서 2개의 군단인 6, 8군단을 없애버렸다. 따라서 남아있는 군단은 1, 2, 3, 5, 7 군단뿐이다. 군단해체로 일부 부대는 근처 타 부대와의 연계 작전이 어려운 채로 고립됐다. 전방에서 중부전선을 지키는 백골부대는 고립된 모양새가 두드러진다. 주변 청성부대는 이남으로 이동하고, 오뚜기 부대는 해체됐다. 참고로 육군 조직은 야전군, 군단, 사단, 여단, 연대, 대대, 중대, 소대 순으로 규모를 정리한다.

북한의 중부전선은 2군단과 5군단이 맡고 있다. 이 두 군단의 병력은 약 65,000명에서 70,000명에 육박한다. 이런 막대한 전력을 1만명 내외인 사단급인 백골부대가 홀로 상대해야 한다. 약 1대7의 싸움인 셈이다. 최근 북한의 개성을 담당하던 2군단 예하 6사단이 전방으로 재배치 되었다고 알려졌다.

한국의 백골부대(제3보병사단)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대로 알려졌다. 이는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대응을 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1973년 3사단의 박정인 장군이 사단장으로 부임했을 당시 북한군이 철책 표지판 작업중이던 아군을 향해 기습 사격을 가했다. 이로 아군측 수명이 사망 및 부상 당했다. 곧장 박정인 장군은 북한의 사격에 포격으로 맞대응 한다. 포격으로 북한측 초소를 박살냈다. 뿐만 아니라, 그 날밤 박 장군은 사단내 모든 트럭의 헤드라이트를 켜고 DMZ 한계선까지 북진하도록 했다. 당시 북한은 전쟁이 일어나는줄 알고 비상동원령까지 내렸다. 이 사건은 사건 발생일인 3월 7일을 기념해 ‘3.7 완전 작전’으로 불린다. 그러나 당시 군이 과잉대응을 했다는 이유로 박 장군은 해임됐다. 이 사건 이후 북한은 백골부대가 지키는 지역으로는 도발하지 않고 있다. 또한 탈북자 등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북측에서 백골부대를 가장 두려워한다고 한다. 북한의 입장에서 백골부대에게 진 빚을 갚기에 좋은 구조로 개편됐다. 중부전선에 고립된 백골부대를 포위할 수 있을 만큼 큰 공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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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 부대 혹한기 훈련. (부대원 얼굴 모자이크) 사진=wikimedia

전통 깊은 노도부대의 해체

2군단과 3군단 사이의 노도부대는 이승만 대통령이 군의 사기가 성난 파도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도의 예하부대 중에는 백선엽 장군의 동생인 백인엽 장군이 지휘하던 부대이기도 하다. 노도부대가 위치한 인제군 일대는 군사적 요충지로 꼽힌다. 노도부대는 2000년대 초반까지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Korean army advanced Combat Training Center, KCTC)의 대항군 역할을 수행한 부대로 알려졌다. 당시 대항군 활동기간동안 648전 648승을 한 무패의 부대로 알려졌다. 따라서 야전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정예부대로 정평이 나있다. 그런데 이 노도부대가 사실상 해체됐다.

동부전선의 강원도 전방을 지키던 뇌종부대는 후방으로 이동 배치되면서 전방을 지키는 부대는 아예 없는 상태다. 서부전선의 1군단과 5군단의 경우, 바로 뒤에서 이 부대들을 받쳐주던 태풍부대, 필승부대, 불무리부대가 모두 해체되어 유사시 일당백으로 싸워야 한다. 특히 해체된 사단 내에는 포병화력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데, 이런 전력이 없어지게 된 것은 전방 보병부대에는 치명적이다. 유사시 보병부대에게 곡사포와 같은 화력의 역할은 중요하며, 이런 전력의 필요성은 이미 한국전을 통해 입증됐다. 특히 탱크를 중심으로 고속전개의 종심전(Blitzkrieg)을 구사하는 북한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이런 화력이 적기에 작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화력이 빠지면서 향후 우리군은 수적 우세를 앞세운 북한군을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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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형 K2 흑표 전차. 사진=wikimedia

탱크 앞세운 기계화부대 4개 사단이나 사라져

결전부대, 20사단은 최정예 기계화사단이다. 결전부대에는 K-1전차, K-2전차, K-21장갑차까지 육군이 보유한 거의 모든 종류의 기계화 장비를 가지고 있다. 서부지역의 고양, 파주 일대를 방어하는 필승부대(30사단)도 K-1, K-2 전차를 보유한 우수한 기계화부대다. 26사단, 불무리 부대도 기계화부대다. 이 부대는 연천일대를 지키던 미군병력이 빠진 공백을 메워주는 중요한 기계화 부대다. 그런데 불무리 부대도 해체된다고 한다.오뚜기 부대로 알려진 8사단도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 일대를 누비는 기계화부대다. 이 부대도 해체되고 개편된다고 알려졌다.

종합하자면 사라지고 다른 부대와 함께 개편되는 기계화 부대는 4개 부대다. 북한군의 입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갖춘 한국의 탱크부대들이 사라지면서 자신들의 고속남침을 유리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기계화부대들은 과거 미군이 지키던 지역이나, 서울과 수도권을 지키던 부대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런 부대들이 사라지면서 수도권까지 북한의 장악이 수월해졌다고 안보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북한의 4군단에는 820 전차군단과 815 기계화군단이 포함되어 있다. 서해진영의 막대한 규모의 화력 막아낼 우리 전방의 기계화 사단이 4개나 사라지면서 유사시 열세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관련기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01/20190301015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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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들어진 련봉리 공기부양정 기지.

이 외에도 서해지역으로 남침하는 북한의 고속공기부양정(호버크래프트)를 잡는 공중전력도 마땅치 않은 상태다. 북한은 공방급 공기부양정을 약 300대 가량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부양정 대당 80명 내외의 특수부대원을 태우고 서해 5도에 20분 내외로 도달한다고 알려졌다. 공기부양정은 시속 최대 80km 까지 주파할 수 있으며, 바다와 육지를 가리지 않고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우리 해군이 보유한 고속정의 경우 최고속도가 40km 내외라, 이런 대형 공기부양정을 상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우리 군은 아파치 공격헬기로 잡을 계획이다. 그런데 최근 미군의 아파치 2개 대대가 국내에서 철수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알려졌다. 미군 헬기 조종사들이 국내 주민들의 민원으로 사격 훈련을 못해 진급 등에 피해를 본다는 이유다. (관련뉴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20/2019072090045.html)

엎친데 덮친 격으로 우리 공군의 경공격기인 KA-1도 아파치를 대신할 북한 공기부양정의 천적이었지만, 2011년말부터 성남 기지에서 원주기지로 모두 이동 배치됐다. 따라서 성남에서 출격했을때보다 서해5도까지 도달시간은 기존 대비 20분이 추가됐다고 한다. 즉 아무리 빨리 가도 30~45분이 소요된다는 의미다. 유사시 북한의 공기부양정이 20분내에 서해5도를 장악한 뒤에 도착한다는 말이다. (관련뉴스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nNewsNumb=20150116404&nidx=16405) 최근 북한은 서해5도 장악을 염두에 둔 행동을 일삼고 있다. 공기부양정 기지의 신설했다. 기존 고암포 기지보다 이남 서해5도에 더 가까운 련봉리 기지를 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뉴스 https://kimdongyon.wordpress.com/2019/08/07/geoint-hovercraft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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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된 군부대 안 생활관은 폐허가 됐다. 사진=TV조선 영상 캡처

현 정권이 주장하는 인구절벽은 어불성설

인구 감소는 국내뿐아니라 전세계적 추세다. 따라서 인구 감소에 따른 사회 전반의 고령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중이다. 그런데 국가 안보에 마치 이러한 인구문제를 인구절벽이란 충격적 표현까지 사용하며, 안보 약화의 핵심적 명분으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

안보의 핵심은 군의 능력과 직결된다. 즉 대북억제력 확보가 기본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이런 안보능력 확보는 분명 극복해야할 사안이지, 타협해야할 사안이 아니다. 2015년 기자와 인터뷰한 이스라엘의 INSS 싱크탱크의 이프타 슈피르 박사는 안보에 충분함이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아무리 강한 군대도 적의 도발로 뚫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한바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은 전체 생산량 GDP의 최소 20%를 국방비로 쏟고 있다. 이스라엘이나 사우디아라비아는 7~10% 선을 국방비로 투자한다. 한국은 2% 남짓이다. 그러면서 18개월로 복무기간 단축, 60만에서 50만으로 전체 병력을 줄일 예정이다. 북한은 정규군 120만명, 예비군 7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은 인구절벽에도 복무기간 단축이나 병력 감축은 고려하지 않는다.

(예비군 관련기사 https://m.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6&nNewsNumb=20161222528&nidx=22529)

인구 고령화로 일할수 있는 연령층이 줄어들자, 정부는 정년퇴임 나이를 올리도록 했다.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서 문제를 극복한 것이다. 그런데 안보문제에서는 입대 기준과 나이를 대폭 조정하고, 여성의 입대 등의 대안을 내세워 현 안보문제를 극복하지 않고, 타협하고 있다. 북한이란 주적을 마주한 상태에서 그것도 적의 병력은 고정된 상태에서 말이다.

현재 복무기간 단축이 정치적 포퓰리즘이란 지적도 많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복무기간 단축을 내세워 젊은층의 표를 얻으려 한다.

만약 이것이 진정한 안보를 염두에 둔 것이라면, 사병의 복무기간 단축만 내세우지는 않을 것이다. 장교와 부사관의 의무복무기간은 한국전 이후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되어왔다. 정치인들은 표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사병 복무기간만을 고려한다는 방증이다. 즉 정치적 목적이 다분하다는 의미다.

현재 군의 각종 주요 무기체계인 전차, 장갑차, 잠수함 등에는 사병은 운용인원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왜냐하면 2년도 되지 않는 복무기간으로 숙달된 사병이 양성되지 못해서이다. 또한 겨울이나 여름을 두번이상 지내지 못한 사병은 극한의 환경조건에서 전투에 임하기 어렵다. 혹한기와 혹서기 훈련은 최소 2회를 경험해야 숙달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요령을 터득하기에도 1회만으로 숙달이 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북한군은 10년간 군 복무하는데

반면, 북한은 군 복무기간이 보통 10년 내외다. 여자도 7년을 복무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있을정도로 긴 시간이다. 또한 고수의 경지에 오른다는 1만시간의 법칙이 해당하는 기간이다. 동일한 작전환경에서 동일 무기체계를 가지고 10번의 여름과 겨울을 보낸 북한군을 한국군이 상대한다는 것은 천양지차다. 아무리 우수한 무기와 장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유사시 적보다 능숙하게 대처하기란 역부족이다.

실제 일선의 현역과 24개월 이상 복무했던 예비군이 곡사포 발사훈련을 했을때 초탄의 명중률이 예비군이 높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모병제인 미군도 입대 문턱을 낮추고, 첨단 장비의 숙달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추진중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도입되는 첨단 장비들은 과거 아날로그때와 달리 각 체계별 연계 및 호환성이 발전하면서 복합적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하나의 장비에도 다수의 기능이 부여되어 숙달시간이 배로 필요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 군은 숙달된 군인 양성에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정녕 소수정예화 첨단 군을 만들려면 도리어 복무기간을 특정기간 이하로 줄이지 말거나, 간부에 대한 장기복무 방법을 고심해야 한다.

일선 전,현직 간부들에 따르면, 군의 허리 역할을 하는 초급 간부들이 사병 관리에 문제점이 많다. 최근에는 휴대전화로 인한 정보유출, 사병 부모의 민원 등도 한 몫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군에서도 이러다가 노조가 생길판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http://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G&nNewsNumb=201410100021&page=10)

그럼에도 현행 정책은 병력 감축과 복무기간 단축을 가속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분명 옳은 방향이 아니다.

안보전문가들은 군 병력 소수 정예화를 이미 30년전부터 추진된 사안이고 고려 대상이었다. 그럼에도 계속 복무기간만 줄이는 비현실적 방법만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도 부족한 병력을 여성의 의무복무로 충당하고, 미군도 장기복무를 독려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중이다.

인구절벽은 타협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이며, 더 두려운 것은 우리의 안보가 절벽 끝에 있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軍 사기까지 꺾은 국방개혁

최근 군에서는 일과 후에는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해줬다. 휴대전화를 사용이 급증하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터져나오고 있다고 알려졌다. 가령 외부공개를 꺼리는 군사비밀이 포함된 각종 정보가 외부로 가감없이 전송되고 있다. 군은 기능적으로 이런 유출이 불가하게 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얼마든지 우회하는 방법이나 구두 통화를 통해 정보가 나가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다. 이외에도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화장실 사용시간이 길어지는 등 부차적인 문제도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병사의 부모에게 고자질 형식으로 군 간부를 고발하여, 일부 장교들은 병사 관리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군 훈련을 강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 한다.

이 외에도 일과후 외출과 외박을 제공하고, 기존 위수지역 규정을 폐지시키게 됐다. 이 때문에 각 군 부대마다 유사시 보유해야 할 병력이 빠지는 공백이 발생했다. 또한 위수지역이 사라지면서 원거리까지 외출한 군인들이 유사시 적기에 부대로 복귀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위수지역이란 부대 밖으로 나간 병력이 정해진 구역 안에서만 머물러야 하는 규정이다. 이는 유사시 신속한 부대복귀를 위해 필수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위수지역과 유사한 개념으로 주한미군을 비롯한 미군도 오프리미트(Off-limits)와 컬퓨 에어리아(Curfew area)라는 규정을 토대로 특정 지역에 대한 병력의 진입을 시기와 시간에 따라 제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엄격한 기준으로 부대 복귀시간을 정해놓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일부 안보의 비전문가 집단이 군의 인권 운운하는 것은 적법한 절차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또한 군인의 기본권 제10조에서는 군사적 직무의 필요성 범위에서 기본권이 제한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다양한 혜택이 아무런 준비없이 제공됐다. 무분별하게 위수지역 폐지 등이 시행되면서 일선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부대 복귀 등이 늦어져도 엄격한 처벌이 어렵다고 한다.

종합하자면, 현 정권의 국방개혁 2.0은 누구를 위한 개편인지, 그 의도를 알기 어렵다. 예비역 장성들을 포함한 다수의 안보 및 군사전문가들은 심각한 안보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속속 도입된 공중급유기, 글로벌 호크 무인정찰기, F-35 스텔스 전투기 등에 대한 전력화도 제대로 이루어질지 의문이다. 이미 앞선 전력화 행사에서 군의 지휘부 관계자는 행사에 불참했다.

#노도부대 #기계화사단 #국방개혁 #글로벌호크 #문재인 #정경두 #송영무 #공백 #중부전선 #백골부대 #박정희 #이승만 #김동연 #폴리세움 #여단 #군단 #사단 #국방부 #정찰기 #금강 #백두 #군사합의 #백선엽 #백인엽 #KimDong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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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권에서 해체된 軍 부대…뻥뚫린 전방부대”의 5개의 생각

  1. 오뚜기 부대로 알려진 8사단도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 일대를 누비는 기계화부대다. 이 부대도 해체되고 개편된다고 알려졌다.:오뚜기부대(8사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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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문재인 이 인간쓰레기가 저질러 놓은 것을 총선에서 보수 진영이 반드시 승리해야만합니다!!! 그리고 이 빨갱이 새끼 문재인을 탄핵시켜야됩니다!!!이 길 만이 해답입니다!!! 인간쓰레기 문재인은 지금즉시 쓰레기 소각장안으로 들어간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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